경산시 진량읍 진량공단내 자동차부품회사인 삼립산업(대표 이충곤)이 미국 자동차 회사인 GM으로부터 1999년 최우수협력업체상(QSTP Award)을 수상했다. GM은 지난 1993년 이후 매년 전세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목별로 1개 업체씩 세계에서 181개 부품업체를 선정해 최우수 협력업체상을 수여해오 고 있으며, 삼립산업은 이번 수상으로 96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협력업체 상을 받게 됐다. 삼립산업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협력업체상은 국내 기업으로는 삼립산업 이 유일하게 받았다. 4년 연속 수상으로 자동차 라이팅분야만은 삼립산업 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54년 설립된 삼립산업은 자동차용 헤드램프, 도어부품, 새시, 스티어링 등을 생산해 미국 GM을 비롯 독일, 브라질, 일본 등에 연간 2천만달러 이 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내 생산기지를 건설중이다. 삼립산업측은 18일 대구파크호텔에서 QSTP수상과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