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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부족한 대구에 오피스빌딩 최고 40층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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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욱기자 
  • 20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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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부족한 대구에 오피스빌딩 최고 40층 선다

13일 개청식을 갖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사무실은 대구시 중구 덕산동의 삼성금융프라자내에 있다. 대구시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사무실을 구하면서 대구에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이 사용할 업무용빌딩이 없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정원이 128명. 이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업무용 빌딩을 구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어렵사리 구한 게 삼성금융프라자이다. 3개층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도 20층, 21층, 26층으로 분산돼 있다.

대구시가 '컨택산업도시, 대구'를 내세우며 역외 대기업의 컨택센터를 유치할 때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다. 컨택센터의 특성상 많은 인원이 함께 근무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구에서 규모가 큰 사무실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동구 봉무동에 조성중인 '이시아폴리스'에 컨택센터 전용빌딩을 건립해, 이곳에 컨택센터를 유치할 계획이다.

◆ 지역 최고층 업무용빌딩

대구에 업무용 빌딩이 부족하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규모가 큰 기업이 입주할 사무실공간이 없다는 것은 대구경제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대구의 최고층빌딩이 업무용빌딩이 아니라 주상복합아파트라는 점도 침체된 대구경제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공사중이거나 계획된 건물중 최고층 건물은 수성구 두산동에 들어설 57층 높이의 SK리더스뷰로, 주상복합아파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31의 1 일원에 40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40층은 대구·경북지역 업무용빌딩 중 최고층이다.

7천여㎡부지위에 연면적 10만㎡규모로 들어설 오피스빌딩은 가칭 '라마다 아이스타타워'. 오는 12월 착공해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행사는 인터스타며, 시공은 신성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0층(높이 165m)의 라마다 아이스타타워는 1~5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6~31층은 업무시설, 32~40층은 라마다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의 최고층 업무용빌딩인 데다, 세계적인 체인호텔인 라마다호텔도 들어올 예정이어서, '라마다 아이스타타워'는 지역에서 주목받는 빌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스타의 이병철 회장과 신동주 대표는 "대구지역에 대형 오피스건물이 크게 부족해, 사업성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대구 역세권연계 업무중심지구 개발

현재 대구의 업무중심지구는 동대구역에서 범어네거리로 이어지는 동대구로와 범어네거리 주변지역이다.

동대구로를 따라 대구테크노파크, 삼성화재 등 업무용 빌딩이 이어져 있다. 범어네거리 주변에는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다.

또 동구 신천동 동대구로에 20층 높이의 대구경북무역회관이 건립될 예정이서, 지역 무역업체들의 입주가 기대된다. 게다가 지역 최고층 업무용빌딩인 라마다 아이스타타워가 들어서면 동대구로 일원은 명실상부한 대구의 업무중심지구의 위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진우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장은 "동대구로와 범어네거리 주변이 그나마 대구의 업무지구로 존재해 있다"며 "동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이 일대를 명실상부한 업무중심지구로 개발해, 이 곳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집적의 이익'을 누릴 수 있어야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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