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초대 ‘현대풍경 3인전’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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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10   |  발행일 2012-10-10 제21면   |  수정 2012-10-10

시오갤러리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서영철 신익기 이범동을 초대해 ‘현대풍경 3인전’을 열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의 기술적 재현능력에 무게 중심을 둔 전통적 풍경사진에서 벗어나 작가의 개별적 이해를 중심으로 표현되는 현대적 풍경사진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따라서 전시작들은 자연의 숭고함이나 아름다운 절경을 드러내기보다 참여작가의 사적인 인식과 감성에 포착된 시·공간을 담아낸다.

서영철은 삭막한 도시의 회색공간과 그 공간 속에서 소외되는 왜소한 인간의 모습을 담은 작품, 신익기는 여러 장의 이미지를 디지털로 합성해 만든 풍경사진, 이범동은 대구 근교의 자연풍경에서 자신의 감성과 일치되는 시·공간을 담아낸 작품을 소개한다. (053)246-4688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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