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갤러리 청년작가 발굴전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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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18   |  발행일 2012-10-18 제22면   |  수정 2012-10-18
20121018
김예진 작 ‘The dark-side stories of lady’

◇…시오갤러리는 지역의 청년작가 발굴전으로, 계명대 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예진 김용석 강동호 작가의 초대전을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mirror stage전’이란 타이틀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라캉의 이론에서 등장하는 ‘거울단계’란 개념을 20대 젊은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 작가는 인물을 소재로 인간 내면의 표현에 중점을 둔 작품을 전시한다. 모델이 지닌 개성과 아름다움을 드러낸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실존에 관한 작가의 물음을 표현한 것이다.

김예진은 소외되고 고립돼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절망에 직면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김용석은 인간의 욕망을 누드사진으로 담아낸다. 강동호는 디지털 합성기법을 이용해 만든 인물사진을 전시한다. (053)246-4688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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