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가 단체전 잇따라

지역 작가들의 단체전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대구원로미술인회 김진태 회장의 작품 ‘율동의 노래’.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한 전시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단체전이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 조소과를 졸업한 작가가 주축이 된 영남조각회의 2012년 회원전이 갤러리에이앤디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원로·중견·신진조각가의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권재현 김영기 김준홍 김진겸 김형기 남진우 박종혁 서상교 신강호 이강훈 이선규 이완승 이창희 이태호 임영규 임후순 태재승 한오승 등이다. 25일까지. 016-560-8948

서양화가 김정기 작가에게 그림을 배운 제자의 모임인 화사랑의 창립 10주년 기념전 ‘화사랑 대작전’이 20일부터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조순옥 회장을 비롯해 권미경 김규리 김현주 김희경 류자영 박영옥 손은정 양진호 우춘홍 이경숙 이정란 정희수 최선영 등이 참여했다.

대구문인화협회 이미란 회원의 작품 ‘4월의 목련’.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로작가와 중견작가의 작품을 보여주는 초대전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박병구 손문익 조융일 윤장렬 임봉재 장정희 신동호 방준호 이태호 손호출 배정길 김정기 양성훈 김동진 권유미 작가 등이 출품했다. (053)662-3083

대구원로미술인회와 대한사진예술가협회 대구시지회의 일곱 번째 회원전이 20일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나란히 열리고 있다.

대구원로미술인회 회원전은 오랫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지역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원로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정기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조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원로미술인 40여명의 작품이 소개됐다.

참여작가는 김진태 회장을 비롯해 강운섭 이경희 김기현 홍성문 이필란 박휘락 박영근 윤수동 임석보 김응곤 박수남 전현호 성기열 송영부 최옥영 김인자 박찬호 이일환 서수자 이분태 작가 등이다.

대한사진예술가협회 대구시지회의 전시에는 정건영 회장을 비롯해 양재영 이채령 박의광 민병도 원택동 전광식 안희탁 박영구 서무홍 김영배 이동규 정연재 권정태 이경희 김영종 이수길 우대현 작가 등 50여명의 작품이 선보였다. 두 전시 모두 25일까지.

오는 26일부터 12월2일까지는 대구문인화협회의 일곱 번째 회원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대구문인화협회는 2004년 지역미술계에서의 문인화 발전에 뜻을 같이 하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그동안 매년 한 차례 정기전을 연 것을 비롯해, 교류전과 기획전 등을 통해 꾸준하게 활동했다.

올해 전시에는 김진규 회장을 비롯해 구나윤 김동휘 김미자 김부기 김정애 김지영 김효숙 류미라 류옥분 박성출 박용국 서예원 손수용 예보순 이미란 이영순 정서윤 정재란 정정희 조민자 채희규 홍원기 등 40여명의 작품이 소개된다. (053)606-6114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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