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청·장년층 취업난 해소’ 나섰다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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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11   |  발행일 2013-04-11 제14면   |  수정 2013-04-11
일자리 창출 지원 설명회 12일 계명대학교센터
만 50세 이상 신청 가능한 장년인턴제 사업 ‘눈길’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지역 청·장년층 취업 및 창업 희망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대구TP는 12일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학교센터에서 ‘2013년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청년취업인턴제의 추진 방향, 신청 및 채용 절차, 지원금 신청방법, 인턴 관리 요령 등 전반적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장년인턴제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구인·구직 매칭형 사업이다.

장년 구직자에게는 재취업 기회를 주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숙련된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50세 이상 구직자에 한해 인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청년창직인턴사업 역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실무 경험과 창직 및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신생 문화콘텐츠·벤처기업 등에서 3개월간 근무하면 임금의 50%(8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만 15∼39세 이하의 미취업청년, 창직창업 유망업종 9인 이하 기업, 문화콘텐츠 분야 독립 직업인 등이 해당 된다.

대구TP 박기현 계명대학교센터장은 “올해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취업난 해소에도 중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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