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구출작전 공로, 60여년 지나 화랑무공훈장 수여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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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16 07:16  |  수정 2013-05-16 07:16  |  발행일 2013-05-16 제24면
‘6·25 참전 무공 수훈자 훈장 찾아주기 운동’
봉화 봉성면 원둔리 故 안재현씨에 전수
국군포로 구출작전 공로, 60여년 지나 화랑무공훈장 수여
14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고 안재현씨를 대신해 아들인 진수씨(가운데)가 무성화랑무공훈장을 받은 뒤 박노욱 봉화군수(왼쪽)와 정연택 육군3260부대 4대대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고 안재현씨(봉화군 봉성면 원둔리)가 60여년이 지나 정부포상인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육군 3260부대 4대대(대대장 정연택)는 14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고인이 된 안씨를 대신해 아들 진수씨(50·봉화읍)에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고인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고 안재현씨는 6·25에 참전해 평양에 처음으로 입성한 당시 육군 1사단 소속(당시 이등중사) 국가 참전유공자로 국군 포로 구출작전 등에서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전역했다. 그동안 거주지 등이 확인 불명으로 훈장수여 예상일로부터 60여년이 지나서야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무성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진수씨는 “아버님이 생전에 훈장을 직접 받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이제라도 나라에 헌신한 아버님의 애국정신을 기려 훈장을 받으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성화랑무공훈장은 정부에서 6·25 당시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많은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995년부터 육군 본부는 ‘6·25 참전 무공 수훈자 훈장 찾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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