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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17회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2013 SAE BAJA KOREA at Yeungnam University)가 산학협동재단에서 실시하는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산학협동재단이 최근 발표한 ‘2013년도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사업’ 선정결과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등 전국 규모의 9개 대회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회에는 총 1억6천만원의 대회경비가 지원된다.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18회 대회는 오는 7월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영남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인도, 파키스탄, 멕시코에서 3개팀 등 국내외에서 약 50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1996년 국내 최초의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로 출발한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 SAE(자동차공학회)의 인증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했다. 미 SAE 규정에 따라 치러지는 대회 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종합우승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승기, 트로피가 주어진다.
지금까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1천408개 팀 2만8천820명. 지난해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여대생만으로 구성된 팀이 정식 출전해 화제를 모았으며, 대구과학고등학교 팀도 시범 참가해 예비 이공학도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쉘, 한국파워트레인, 헨켈, 세원정공, 아진, S&T, 근우테크 등 자동차 관련기업들의 지원도 매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영남대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경기위원장 황평 기계공학부 교수(58)는 “수많은 자동차공학도가 대회를 통해 책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기업에서 원하는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능력으로 전환시키는 경험을 쌓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를 최우선하면서도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제대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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