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이하 엑스포) 개막 100일을 앞두고 엑스포조직위가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저명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엑스포 D-100일 기념 오피니언 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관용 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형오 전 국회의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구삼열 전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주영·이문열 소설가,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정정길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표재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총감독의 행사 브리핑에 이어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세계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문열 작가는 “한국과 터키의 친근성을 고려해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상규 주 터키 대사는 “엑스포 프로그램 진행 때 터키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6·25전쟁 때 도와준 터키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행사 구성에 있어 수요자 입장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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