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의 학맥, 성호 실학에 계승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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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6-10 07:49  |  수정 2013-06-10 07:49  |  발행일 2013-06-10 제12면
영남·서울-경기 후손 참석 학문적 교류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과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은 10일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17세기 퇴계학의 확산과 실학의 형성’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성호(星湖) 이익 선생(1681~1763) 서거 2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퇴계 이황의 학맥이 성호 선생의 실학에 계승되고 전환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규명한다.

임형택 경기문화재단 석좌교수의 ‘17세기 퇴계학의 계승과 전환’이란 기조강연에 이어 황병기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의 ‘여헌(旅軒) 장현광의 도맥과 퇴계학 전승의 문제 고찰’, 정재훈 경북대 교수의 ‘식산(息山) 이만부의 학문과 도동편(道東編)’, 문석윤 경희대 교수의 ‘농암(農巖) 김창협의 사단칠정설(四端七情說)’, 이종묵 서울대 교수의 ‘퇴계와 성호의 시학’ 등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영남과 서울·경기지역 퇴계학파와 실학파 후손들이 참석해 선현들의 학문적 교류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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