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사랑해요, 대구FC”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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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8-29   |  발행일 2013-08-29 제23면   |  수정 2013-08-29
대구텍·대영베어링
연간후원 기업회원 가입
지역 기업 “사랑해요, 대구FC”
28일 대구FC 연간후원 기업회원에 가입한 한현준 대구텍 대표이사(왼쪽)가 김재하 대구FC 대표이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를 향한 지역기업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FC는 28일 오전 대구텍과 대영베어링<주>이 연간후원 기업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연간후원 회원제는 대구FC가 연간 입장권제를 폐지하고 올시즌부터 신설한 후원제도로 대구FC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1만원에 가입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2013시즌 입장권 2매 △홈경기 입장권 최대 70% 할인 △대구FC 후원회원카드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 회원은 1계좌 당 100만원에 가입 가능하며, 입장권 100매가 제공된다.

한현준 대구텍 대표이사와 김재하 대영베어링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프로축구 경기는 물론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대구FC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후원회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가입 배경을 밝혔다.

대구텍은 1916년 창립해 1952년 법인화한 아시아 최대의 초경 절삭공구 및 관련 제품 생산기업으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투자한 국내 유일의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사다.

대영베어링은 40여년 동안 자동 차, 자동화 기기 등에 사용되는 각종 기계용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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