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남인식 기자 ‘한국편집상’ 우수상

  •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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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25 07:29  |  수정 2013-10-25 07:29  |  발행일 2013-10-25 제22면
5월21일자 26면 ‘날려 버렸다’재치있는 표현 돋보여
영남일보 남인식 기자 ‘한국편집상’ 우수상
영남일보 남인식 기자 ‘한국편집상’ 우수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문홍)는 23일 영남일보 남인식 기자의 ‘날려 버렸다’(5월21일자 26면)를 ‘제19회 한국편집상’ 우수상에 선정했다. 남 기자의 ‘날려 버렸다’는 삼성 이승엽이 ‘홈런왕’의 이미지를 벗고, 개인의 기록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재치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편집상은 한 해 동안 전문성과 창의성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 시상하며 한국편집기자협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종합, 경제·사회(지역뉴스부문 포함), 문화·스포츠, 피처부문으로 출품된 총 160여개의 작품 가운데 한인섭 한국편집연구소 소장, 금교돈 조선일보 C에디터 대표, 김무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원장, 박태서 동아일보미디어연구소장 등 4명의 심사위원이 1차 본상 후보작을 선정, 각 회원사의 편집부장들과 일선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한편 올해 한국편집상은 “돋보이는 경쟁력과 완결성을 갖춘 작품이 보이지 않는다”는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최우수상에는 중앙일보 신인섭 기자의 ‘아버지 뭐하시노?’와 전자신문 이상목 기자의 ‘퓨처-이 물이 이 물이다’가 차지했다. 남 기자 외 우수상에는 경향신문 서영찬 차장, 동아일보 최한규 차장, 조선일보 안빈 차장, 아시아경제 서희연 기자, 한국경제 이철민 차장, 경남신문 김동주 차장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 마련되는 ‘편집기자의 밤’에서 열린다.

안희정기자 an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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