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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대구서 2개의 영화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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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설기자
  •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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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아트홀 추억의 명화전

가슴 따뜻한 명화 상영

대구여성영화제 ‘자화상…’

다양한 삶의 이야기

영화 ‘시네마 천국’ ‘8월의 크리스마스’ ‘춤추는 숲’ ‘춘정’ 스틸컷. (위에서부터)
대구지역에서 2개의 영화제가 잇따라 열린다. 동성아트홀이 마련한 ‘추억의 명화전’과 여성의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대구여성영화제’가 그것.

예술영화전용관인 동성아트홀은 영화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영화가 흔해지면서 지난 시절 명화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이번 명화전을 기획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1930~90년대에 제작된 영화로, 우리 마음 속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낮 12시30분부터 상영한다.

이번 명화전에선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봐야할 영화인 ‘시네마 천국’, 애잔한 사랑의 정수를 보여준 일본영화 ‘4월 이야기’,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으로 나온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된다.

또 따뜻한 심성의 킬러와 소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레옹’, 오드리 헵번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그랑블루’, 전설의 명작이란 평가를 받는 ‘오즈의 마법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7천원, 정회원 6천원, 특별회원 및 단체 5천원. (053)425-2845

대구 북구 여성회가 주관하는 대구여성영화제는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칠곡에서 ‘자화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단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모습은 물론, 시대의 얼굴을 이해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만들어가는지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개막작은 제1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단편 경선 최우수상을 받은 이미랑 감독의 영화 ‘춘정’ 등 3편이다. 춘정은 제14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폐막작은 성미산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성미산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춤추는 숲’이다. 이밖에 ‘까밀 리와인드’ ‘어떤 여인의 고백’ ‘그리고 싶은 것’ ‘원더우먼! 슈퍼 히로인’ ‘산다’ ‘해피 이벤트’ ‘나의가족 나의도시’ ‘엔딩 노트’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대구 대천초등 학교 영상제작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작품과 문화평론가 박상미 교수의 단편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대구여성영화제가 실시한 미디어 영상제작교실을 통해 만들어진 수강생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영화제 기간에 GV(관객과의 대화), 성교육 체험관, 생리주기팔찌 만들기, 마임리스트의 마술과 마임, 우리 가락 얼쑤패 거리행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053)324-0615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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