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에필로그, 소시오패스 신성록 빙의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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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1-17 00:00  |  수정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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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천송이.(사진=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캡처)
'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에필로그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 천송이(전지현 분)가 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느끼는 이상한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던 천송이는 불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의사에게 "선생님, 대답해 주세요. 의존증이 사랑으로도 바뀔 수 있는건가요?" 라고 물으며, "저는 치맥에 의존해요. 우울할 때는 치맥을 찾곤 하죠. 그렇다고 닭다리를 보고 설레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건 설렌다는 거죠.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저는 신상백 들어 보면 설레요.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죠. 그러나 걔네를 못본다고 해서 입술이 바짝 바짝 타거나, 다른 여자가 들고있다고 해서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는 않아요"라 말하며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데 이건 막 그래. 심장 두근 거리고 입술이 바짝 타면서. 눈앞에 안 보이면 불안한게 그 남자한테 꼬리 치는 그 기집애를 그냥 확"이라며 도민준을 향한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천송이는 갑자기 도도한 자세로 의자에 기대 앉으며 극 중 소시오패스인 이재경(신성록 분)의 행동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손가락의 반지를 만지작 거렸다. 이어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이런 감정은 뭐죠? 선생님" 이라고 물었고, 이에 의사는 "약을 바꿔 보겠다. 좀 더 센걸로. 약 꼬박꼬박 드셔야 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에필로그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에필로그, 완전 귀여워!”, “'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에필로그, 보다가 빵 터졌어”, “'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에필로그, 진짜 너무 귀엽다!”, “'별에서 온 그대' 10회 천송이 에필로그, 전지현 망가져도 이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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