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디어 작품 로열티 받고 기술이전”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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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08 09:03  |  수정 2014-02-08 09:03  |  발행일 2014-02-08 제22면
금오공대 산학협력단·LINC사업단 협약
“대학생 아이디어 작품 로열티 받고 기술이전”
지난 5일 금오공대에서 열린 학생아이디어 작품의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승희)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채석)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생아이디어 작품 상품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 금오공대 kit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개최한 ‘C(Creative)-Idea EXPO 2013’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상품화를 추진한 학생 아이디어 작품 15점 가운데 3점을 이번에 기술이전료와 로열티를 받고 산업체에 이전하게 된 것.

이 가운데 2013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대상)을 받은 ‘교육블록 로봇’은 선급기술료와 매년 해당 제품의 매출액 비율에 따른 일정액의 경상이전료를 지급받는 조건으로 <주>라온솔루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 2013 대만 국제 발명전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타이밍 인식 도어락’은 선테크에, ‘폐 태양전지 은(Ag) 회수 공정 설계 기술’은 성운매트리얼즈에 각각 이전 됐다.

이승희 산학협력단장은 “우수한 학생아이디어 제품들이 시제품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활용되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특허출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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