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로 구석구석 찾아갈게요” 봉화군 읍·면 10대 배정

26일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군청사 앞마당에 주차된 경차옆에서 현장행정을 펼치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찾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봉화군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유지비가 저렴하고 기동성이 좋은 경차 10대를 구입, 각 읍·면에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 경차를 이용해 읍·면 방문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이동과 행정편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경차는 산골 오지에 홀로 사는 취약계층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섭 봉화군 재정과장은 “봉화지역은 면적이 넓은 데다 노령인구가 전체 군민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경차를 통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찾아 다니면서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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