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산물 애용해주세요” 안동 등 소비 촉진 캠페인

  • 이두영,마창훈,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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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04 07:30  |  수정 2014-04-04 07:32  |  발행일 2014-04-04 제11면
상생 위한 직거래 장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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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상생 직거래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의성·영천] 기초단체와 농협은 양파를 비롯한 채소류 가격 폭락에 신음하는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과 함께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안동시와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지부장 권기승)는 2∼3일 이틀간 삼산동 안동시지부 앞 주차장에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및 상생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농협 안동시지부와 안동시청 직원들은 지난 2일 문화의 거리, 구시장, 시청 앞 등 3곳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소비촉진 상생장터에는 안동시연합사업단 회원농협이 참여해 감자, 양파, 고구마 등을 판매하고 안동사과, 산약마젤리 등 시식회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홍보와 대도시 직판행사를 통해 지역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영천시지부(지부장 이세환)는 2일 영천전통시장에서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늘, 양파 판매장터를 개장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 의성군지부(지부장 김무현)도 2일 양파와 마늘 등 채소류의 소비촉진을 위한 ‘도농 상생장터와 소비촉진 거리캠페인’에 펼쳤다. 농협 의성군지부 직원들은 이날 의성군청과 전통시장 등지에서 출근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도 챙기고, 농업인도 챙기자’는 내용의 전단지 배부를 통해 양파와 마늘의 효능을 적극 알렸다.

또 의성농협 남부지점은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우리농산물 특판 상생장터’를 열고,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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