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테마관광지서 10일부터 대가야 축제

  • 강승규
  • |
  • 입력 2014-04-07 07:35  |  수정 2014-04-07 07:35  |  발행일 2014-04-07 제12면
고령 테마관광지서 10일부터 대가야 축제
지난해 대가야 체험축제에 참가한 한 외국인이 종이로 만든 대가야 갑옷과 투구를 착용해 보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2014 대가야체험축제’가 오는 10~13일 4일간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악성 우륵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대가야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유물체험 △대가야인이 살았던 움집을 직접 제작하는 생활체험 △갑옷·투구·칼을 만들어 대가야의 용사가 돼보는 용사체험 △가야시대 토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토기체험 등 다양한 역사·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계행사로는 제14회 대가야왕릉제, 제23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제35회 악성우륵추모제, 제16회 고천원제 및 학술대회, 제6회 매운당 이조년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마당극 풍동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외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위해 고령가얏고 음악제, 실경뮤지컬 대가야의 혼 가얏고, 전국 톱텐 가요쇼 등의 야간 실외 공연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딸기수확체험, 농특산물 판매, 박스아트전시 체험, 소원지 달기 등의 먹을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 축제는 대가야인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 생활전체를 테마로 꾸며진다.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유익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강승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