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지난 8일 밤 10시쯤 울릉군 서면 남양리의 야산에서 이 마을 주민 A씨(83)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남서리 뒷산에 나물을 채취하러 집을 나간 뒤 오후 8시까지 귀가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친척 B씨(45)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울릉산악구조대과 주민, 공무원 등이 밤 9시부터 수색작업을 펼친 지 1시간 만에 남양리 사다리골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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