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 부남면 구천저수지 제방 침하 사고(영남일보 3월31일자 7면 보도)와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반조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는 “지난달 29일 저수지 제방 침하 사고 이후 두 차례 실시한 전기탐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구천저수지는 현재 55% 저수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송·영양지사는 구천저수지의 지반이 안정될 때까지 수위를 조절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기존 저수지와 새롭게 조성된 저수지에 대해서도 첨단장비를 동원한 지반탄성파탐사를 실시하는 등 저수지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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