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갤러리H ‘마음 속 잔잔한 울림전’열려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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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0   |  발행일 2014-04-10 제19면   |  수정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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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작 ‘If you live i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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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작 ‘개거품’


◇…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그림이 주는 잔잔한 감동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기획전 ‘마음 속 잔잔한 울림’을 11일부터 5월15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는 강현경, 김찬주, 박민경, 장유진 작가가 참여한다. 강현경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늘 바라보는 데 주목한다. 그 바라봄이 따스하고 행복한 것이 되길 바라지만 살아가는 게 그렇게만 되진 않는다. 그래서 작가 자신이 새가 되고 꽃이 되어 자신이 만든 정원을 자유롭게 노닐어 보고자 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찬주는 인간 중심의 빠른 문명사회로 변해감에 따라 파괴되어가는 자연의 소중함과 공존의 필요성을 드러내는 작품, 박민경은 가시가 있는 고슴도치를 통해 현대인의 심리를 보여주는 작품, 장유진은 다양한 모습의 개를 통해 깊이없이 살아가는 인간 삶을 풍자한 작품을 내놓는다. (053)245-3308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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