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18일 '제9회 동리목월문학제' 개막

  • 입력 2014-04-13 09:48  |  수정 2014-04-13 09:48  |  발행일 2014-04-13 제1면

 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9회 동리목월문학제'가 오는 18일부터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 출신인 소설가 김동리(1913~1995) 선생과 시인 박목월(1916~1978)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심포지엄, 음악회, 동요경연대회, 백일장 등 행사를 마련한다.


 18일 동리목월문학관에서는 '경주, 세계문학과 만나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교수와 전문가들이 '정지용의 교토와 박목월의 경주', '실크로드 시작과 끝, 나의 이스탄불 체험과 내고향 경주', '김동리의 역사소설 신라열전 재평가'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동리목월음악회를 한다.


 1부 목월음악회에는 박정민(바리톤), 이은희(소프라노), 강훈(테너), 정순임(판소리) 등이 나와 클래식과 국악을 들려주고, 2부 동리음악회에는 기타리스트 김광석, 가수 하남석, 왕소연, 이애숙 등이 대중 가요를 열창한다.


 오는 19일에는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국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동리목월동요경연대회가, 다음달 4일에는 경주 계림숲에서 동리목월백일장이 열린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동리목월문학관(dongni-mogwol@hanmail.net).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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