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14일 차한성 전 대법관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차 석좌교수의 임기는 내년 3월말까지이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직 경험과 법률지식 등을 가르치게 된다.
차 석좌교수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 1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대구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차장, 대법관 등을 거쳐 지난달 초 퇴임했다.
그는 대법관 시절 '긴급조치 1호'에 대해 위헌 판결을 하는 등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앞장선 법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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