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다문화가족 사업, 깔끔하게 통합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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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5 08:05  |  수정 2014-04-15 08:05  |  발행일 2014-04-15 제29면
경북도, 지원협의회 구성
‘들쑥날쑥’ 다문화가족 사업, 깔끔하게 통합
14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협의회에서 위원들이 체계적인 통합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4일 오전 11시 도청 강당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당연직 위원 6명을 제외한 관련 지원단체·기관·학계전문가, 다문화가족 등 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다문화가족·외국인정책 기본계획 심의, 정책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11일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조례’를 제정·공표해 제도적 근간을 마련한 바 있으며, 협의회는 사업의 중복을 피하고 정책심의 및 기능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들은 경북에서 3만5천명 다문화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복지원, 일회성 행사 등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지양하고 소통 및 협업 강화를 통해 지원사업에 내실화를 기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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