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일家兩得 캠페인’ 선포

  • 최미애
  • |
  • 입력 2014-04-16 07:30  |  수정 2014-04-16 07:30  |  발행일 2014-04-16 제7면
‘일家兩得’ (야근·회식 줄이고 일-가정 균형)

대구고용노동청은 15일 노사대표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가양득(일家兩得) 캠페인 지역 선포식’을 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공동체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 2월18일 서울에서 열린 대국민 선포식에 이어 전국 최초로 지역단위에서 개최됐다.

‘일가양득’은 사자성어 일거양득(一擧兩得)에서 따온 것으로 야근, 회식 등을 줄이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선진국가를 지향하자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장시간 근로 개선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 활용 △불필요한 회식·야근 줄이기 △육아부담을 남성·기업·사회가 나누기 △ 자기 계발 기회 부여 등이다.

정부는 2014년을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기업 근로자 등 각 경제 주체가 실천적으로 참여하는 종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황보국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기 위해서는 뿌리깊은 관행과 의식이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노사협력은 물론 시민과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