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3라운드 상대는 성남… 30일 격돌

  • 변종현
  • |
  • 입력 2014-04-16   |  발행일 2014-04-16 제27면   |  수정 2014-04-16
대구FC 3라운드 상대는 성남… 30일 격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2014하나은행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32강)에서 1부리그 성남FC를 만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FA컵 대표자 회의를 통해 3라운드 대진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대진표에 따르면 대구는 30일 박종환 감독의 성남과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15일 현재 클래식(1부리그)에서 승점 9로 중간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대구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2라운드에서 동의대를 3-0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지역의 1부리그 팀인 포항스틸러스와 상주상무는 희비가 갈렸다.

FA컵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지난해 우승팀 포항은 전력상 한 수 아래인 2부리그의 FC안양과 대결한다. 반면 상주는 1부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삼성과 맞붙게 돼 고전이 예상된다.

또 영남대는 아주대와, 경주 한수원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16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한편 올해 FA컵은 지난해보다 8개 팀이 늘어난 72개 팀이 참가했다. 3라운드에는 K리그 챌린지에서 7팀, 내셔널리그에서 6팀, 챌린저스리그에서 2팀, 대학에서 5팀이 올라왔다. 여기에 3라운드부터 합류한 K리그 클래식 12팀을 합쳐 모두 32개 팀이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변종현기자 byeon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