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영화 ‘도희야’에서 개성넘치는 악역 연기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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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1 07:44  |  수정 2014-04-21 07:44  |  발행일 2014-04-21 제22면
송새벽, 영화 ‘도희야’에서 개성넘치는 악역 연기

배우 송새벽이 ‘도희야’를 통해 그만의 개성 넘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방자전’ ‘위험한 상견례’ 등 작품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코믹 연기로 확실한 존재감을 새긴 그다. 술만 먹으면 그의 의붓딸 도희(김새론)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새로 부임한 파출소장 영남(배두나)과는 사사건건 부딪치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는 용하 역이다. 동갑내기 친구인 배두나는 “굉장히 존경하는 배우다. 용하와 송새벽은 정말 다른 인물인데 저렇게 날것처럼 신들린 연기를 할까 싶었다. 같이 연기하는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그의 연기를 호평했다. ‘도희야’의 제작자이기도 한 이창동 감독 역시 “소위 메소드 연기라 불리는 내면 연기에 굉장히 정통한 몇 안 되는 배우다. ‘도희야’에서도 그가 나오면 화면 자체가 힘을 가지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도희야’를 통해 스크린을 장악할 그의 놀라운 모습은 오는 5월 확인할 수 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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