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하지원 간절한 기도에 감동 '애틋한 백허그'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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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23 00:00  |  수정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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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방송 캡처
‘기황후’에서 궁에서 쫓겨났던 하지원이 지창욱과 화해를 했다.

22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그간 오해에 오해를 거듭하며 파국으로 치닫는 듯 보였던 원나라 귀비 기승냥(하지원 분)과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21회에선 탈탈(진이한 분)은 기승냥과 손잡고 자신의 숙부이자 원나라 승상인 백안(김영호 분)을 죽였다. 이에 타환은 분노하며 승냥을 궁 밖 감업사로 쫒아냈지만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타환은 기승냥의 하직인사도 듣지 않았고, 기승냥은 타환의 명대로 감업사로 가 매일 백대의 죽비(불교에서 수행자를 지도할 때 사용하는 법구)를 맞았다.


기승냥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골타(조재윤 분)는 타환에게 "귀비마마가 폐하를 원망하고 있다"며 이간질했다. 이에 타환은 더욱 기승냥을 멀리 했지만 결국 기승냥에게 향하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감업사로 찾아갔다가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다.


기승냥은 죽비를 맞으면서도 "폐하께서 성군이 되게 해 주십시오. 폐하의 옥체가 강녕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기원하고 있었다. 감격한 타환은 기승냥의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며 화해를 청했다.


타환은 애틋한 백허그를 하며 "그만 궁으로 돌아가자"고 말했고 감동한 기승냥은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날 방송말미 겨우 평화를 찾은 타환에게 당기세(김정현 분)가 과거 기승냥이 왕유(주진모 분)의 아이를 낳은 사실을 폭로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기황후' 지창욱의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지창욱 연기 정말 눈물난다", "지창욱, 감정 연기 대박", "'기황후' 지창욱 정말 연기 잘한다", "'기황후' 지창욱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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