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 윤혜숙 作 ‘나의 노래’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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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19   |  발행일 2014-06-19 제27면   |  수정 2014-06-19
20140619

예술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관람자와의 교감이다. 예술은 사람이 가진 감정의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교감을 위해 윤혜숙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보는 소재를 그림에 들고 온다. 누구나 쉽게 그림을 즐김으로써 교감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내면적 감성을 형상화한 작품을 통해 생명과 구원의 존엄과 가치를 전해온 한국화가 윤혜숙의 개인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친숙하게 다가오는 하늘, 구름, 땅, 강, 산, 꽃, 새, 어린 아이들을 주된 소재로 삼았다. 이들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기에 보는 이들에게 친숙하고 편안함을 준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휴식과 안정, 사랑과 행복 등을 함께 나누려 한다. (053)668-1566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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