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국 최초로 병원 내 행복학습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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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10 14:26  |  수정 2014-07-10 14:26  |  발행일 2014-07-10 제1면
알약대신 평생학습으로 마음을 치료해요

“병원에서도 평생학습을 배울 수 있나요? ”라는 문의 전화에 안동병원 최윤식(안동병원 의료사회사업팀) 담당은 요 며칠 바쁜 와중에도 즐거운 비명이다.


바로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함께하는 “반올림행복학습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병원 6층 어린이 도서관에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덕분이다.


반올림행복학습센터는 주민들의 학습접근성을 높여 지역별, 세대별, 계층별 학습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소아환자들에게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단절을 막고, 심리 정서적 안정을 통해 건강회복에 기여하고 평생학습 사각지역에 놓인 병원 내 환자들에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에 처음으로 병원 안에 행복학습센터를 개소했다.


7월 10일 10시부터 열리는 개소식에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안동시, 안동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컵 케익만들기, 뚝딱뚝딱 DIY 목공예 원통사각필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외래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특강’과 ‘재능기부 공연’ 등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은 환자와 일반시민 모두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안동시 평생교육새마을과(840-5578)나 안동병원 의료사회사업팀(840-0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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