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서 내달 9일 '삼국유사 퀴즈대회'

  • 입력 2014-07-11 14:49  |  수정 2014-07-11 14:49  |  발행일 2014-07-11 제1면

 경북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가치를 일깨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고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대회는 내달 9일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자들은 고려 후기 보각국사 일연이 저술한 삼국유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우리 역사의 참다운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
 2009년 처음 열린 대회에는 16개 고교의 학생 74명이 참가했으나 해마다 대회 규모가 성장, 지난해는 139개 고교의 학생 1천여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도 도지사 상에서 2012년부터 교육부 장관 상으로 격상됐다.


 군위군은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무료로 민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밝혀주는 삼국유사의 진정한 가치와 민족의 훌륭함을 배우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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