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지하 유류저장탱크 유증기 폭발…청소인부 얼굴 등 3도 화상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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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16   |  발행일 2014-07-16 제6면   |  수정 2014-07-16

15일 오전 10시18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의 한 주유소에서 지하 유류 저장탱크를 청소하던 A씨(44)가 유증기 폭발로 얼굴과 팔,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폭발사고 당시 유류저장 탱크내부에는 유류가 남아있지 않아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저장탱크를 청소하기 전, 내부 잔류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흡입호스를 집어넣다가 스파크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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