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고래불해수욕장 모래 불법채취 기승

  • 남두백
  • |
  • 입력 2014-07-16 07:34  |  수정 2014-07-16 07:34  |  발행일 2014-07-16 제11면

[영덕]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에서 불법 모래채취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덕 경찰서는 A골재 채취업체가 영덕군 병곡면 덕천리 일대에서 허가 면적(7천482㎡)과 허가량(1만1천㎥)을 초과해 모래를 채취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

앞서 영덕군은 A골재 채취업체를 골재 채취법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A골재 채취업체를 포함해 모두 5개 업체를 같은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불법 모래채취를 막기 위해 CCTV 설치 및 복구예치금 상향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골재 채취업체가 인근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해결사까지 동원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두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