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23일부터 13개 농가형 와이너리에서 올해 와인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한 뒤 포도밭에서 포도를 직접 수확한다. 농가형 와이너리(와인양조장)에서 와인을 만들고 포도 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게임 등을 하며 즐길 수 있다. 체험비는 1인 1만3천원이다.
또 영천지역 유적지, 관광지 탐방과 텐트를 이용한 캠핑, 숙박도 가능하다.
영천은 재배 면적이 전국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포도 주산지로 와인을 연간 25만병가량 생산한다.
영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와인투어를 벌이고 있다. 투어 참가자는 첫 해 9천명에서 지난해에는 2만5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35명 이상 단체로 참여하면 관광버스 임차비를 일부 지원한다. (054)331-6867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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