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수놓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오이소∼”

포항시 서울사무소 직원과 재경 향우회원 등이 지난 18일 서울역에서 ‘제11회 포항 국제 불빛축제’ 홍보 행사를 갖는 동시에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서울사무소 제공>

포항시 서울사무소(소장 허윤수)는 지난 18일 수도권 지역 시민들에게 여름철 동해안 최대 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알리고, 여름휴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서의 포항을 알리기 위해 서울역에서 거리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홍보 활동에는 허윤수 소장을 비롯한 서울사무소 직원 외에 재경 포항향우회원, 포항시 세계군인체육대회준비위원회 파견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나흘 동안 영일대해수욕장 및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했다. 특히 대형 에어아바타 2개와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홍보물 5천여 장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배부해 큰 관심을 끌었다.

재경 포항향우회(회장 이종칠) 회원 40여명은 8월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포항 국제불빛축제 메인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전통(죽도)시장 장보기’ 행사도 갖기로 했다.

포항시 서울사무소는 2007년 8월 개소 후 수도권과 지역 간의 정보교류, 국회 및 중앙정부를 상대로 하는 국비예산 확보, 재경 향우회 등과의 교류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또 기업투자 유치, 지역특산품 특판, 전통시장 마케팅,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련 축제 등 포항시의 각종 시책을 홍보하는 첨병 역할도 하고 있다.

송국건기자 song@yeongnam.com

송국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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