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찰관, 인권영화 제작에 뛰어들다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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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2 07:40  |  수정 2014-07-22 07:40  |  발행일 2014-07-22 제12면
경찰 28명 배우·스태프로
영화제 출품 앞두고 시사회
영천 경찰관, 인권영화 제작에 뛰어들다
영천경찰서 경찰관 28명이 배우나 스태프로 참여해 인권영화 UCC ‘편견없는 세상’을 촬영하고 있다. <영천경찰서 제공>

[영천] 경찰관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인권영화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나왔다.

영천경찰서는 21일 오전 회의실에서 제3회 경찰인권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자체 제작한 인권영화 UCC ‘편견없는 세상’ 시사회를 가졌다. 앞서 이 작품은 지난해 6월 사전 시나리오 공모에서 경북경찰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UCC 작품에는 권영준 고경파출소장을 비롯해 경찰관 28명이 배우, 스태프로 참여했으며, 근무시간 외에 틈틈이 모여 4주간 촬영을 했다. 이 작품은 고아인 주인공이 주변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환경을 딛고 경찰관으로 입문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에 출연한 권영준 소장은 “UCC에 출연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인권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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