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48개 사업지구 627만6천㎡ 규모 용지 공급

  • 입력 2014-07-22 00:00  |  수정 2014-07-22
택지·신도시·공공주택 등 다양한 용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전국적으로 48개 사업지구에서 2천285필지, 627만6천㎡ 규모의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택지개발지구, 신도시, 공공주택(옛 보금자리주택)지구, 도시재생지구 등에서 다양한 용도의 용지가 분양되는 것이다.

용지를 용도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가 22개 사업지구에서 74필지, 315만7천㎡, 단독주택용지가 14개 지구에서 1천580필지, 63만6천㎡, 상업·업무시설용지가 27개 지구에서 338필지, 61만㎡, 산업·지원시설용지가 6개 지구에서 159필지, 116만㎡, 기타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 용지가 14개 지구에서 134필지, 71만4천㎡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용지는 김포 한강, 행정중심복합도시, 화성 동탄2 신도시, 강원 혁신도시, 아산 탕정지구, 의정부 민락 2지구, 대구 대곡 2-2지구 등에서 꾸준히 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또 단독주택용지도 위례신도시, 미사 강변도시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LH의 하반기 전체 토지 공급계획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적인 공급 공고는 일간지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보면 된다.

한편 LH는 올해 상반기 8조6억원어치 토지를 판매하며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업체들이 택지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살아난 덕으로 LH는 분석했다.

여기에 공동주택용지 판매에 대행개발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고 연초부터 전사적 총력 판매 체제를 가동하는 등 LH의 노력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공동주택용지 공급 실적이 77필지, 5조원으로 작년(40필지·2조4천억원)보다 2배 이상(208%)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한 토지를 용도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 58%, 상업업무용지 21%, 단독주택용지가 7%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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