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추정 사체발견, 로로피아나 점퍼 와시바 신발이 뭐길래 씁쓸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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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2 11:15  |  수정 2014-07-22 11:15  |  발행일 2014-07-22 제1면

20140722
사진=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연합]
로로피아나 점퍼가 부의 상징인가?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 당시 명품 로로피아나의 점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오전 전남 순천경찰서는 "전날 광주 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DNA 일치 한다'는 사실을 통보 받아 지난 6월 12일 발견된 변사체 신원이 유병언씨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사체는 이탈리아 최고급 브랜드인 '로로피아나'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신발은 명품 와시바를 신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로피아나는 1924년 피에트로 로로피아나가 창립한 이탈리아의 명품 정장 브랜드 회사다. 최고가 의류는 1000만원을 넘을 정도다.

 

전세계 1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로로피아나는 비큐나 소재로 정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큐나는 아메리카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매년 1파운드의 털을 생산하며 3년에 한 번 채취할 수 있어 쉽게 구할 수 없는 소재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와시바 신발 로로피아나 파카, 진짜 맞나?""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와시바 신발 로로피아나 파카, 유병언 지문과 일치한다니""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와시바 신발 로로피아나 파카, 유병언이 자살하지는 않았을텐데""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와시바 신발 로로피아나 파카, 유병언 살해됐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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