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폭력 없는 '클린학교' 늘어

  • 입력 2014-07-22 11:39  |  수정 2014-07-22 11:39  |  발행일 2014-07-22 제1면

경북지역에서 학교폭력 없는 이른바 '클린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클린 학교가 417개교로 나타나 조사대상 학교(1천11개교)의 41%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320개 학교가 클린 학교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지난 2012년 2차조사 8.9%, 작년 1차조사 2.5%, 2차조사 2%에서 올해는 1.4%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숫자도 3천299명으로 집계돼 작년보다 50% 이상 줄었다.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5개 영역의 17개 중점과제를 설정해 현장 맞춤식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
 나영규 경북교육청 생활지도과장은 "학부모와 교사의 노력으로 학교폭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단 한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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