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 소수서원 경내 소나무가 고사한 것과 관련,(영남일보 7월7일자 2면 보도) 영주시가 소나무에 대해 전문업체를 선정해 정밀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오는 9월20일까지 2개월간 1천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수서원 경내 소나무 870여 그루에 대해 정밀진단 용역사업을 시행한다.
개별 소나무에 대한 생육환경 조사는 물론, 흉고 직경 등 제원 조사와 함께 관리번호 추가 부착, 관리 대상 소나무 분포도 작성 등 항구적인 보호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미 고사목 8그루는 제거했으며, 정밀진단 시 학계의 전문 교수를 초빙하는 등 고사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김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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