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안동댐이 한눈에…전통가옥선 고향의 정 만끽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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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  발행일 2014-07-25 제35면   |  수정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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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인근에 위치해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내 산림휴양관.

2010년 개장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2150-28)의 총면적은 59㏊다. 이듬해 산림휴양관 등 시설을 확장했다. 승용차로 안동시내에서 40분, 도산서원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안동댐이 훤하게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자리 잡은 이 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휴가철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피서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숙박시설은 건축형식에 따라 전통가옥지구, 숲속의 집 지구, 산림휴양관 지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전통가옥은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초가(3동)와 기와(1동) 등 총 4채로 1동당 3~5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 독립된 산막형식으로 조성된 숲속의 집은 다락방형 2동(거실+다락방)과 단층형 2동(거실+방)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휴양관은 침엽수동, 활엽수동, 신나리동 등 3개동(원룸형)에 각 3~4개실의 다락방이 있다. 산림휴양관 안에 산림문화교육관이 있어 단체연수 및 교육활동을 할 수 있다.

숙박시설에는 화장실 겸 샤워장, TV, 침구류, 식기류, 취사도구 등이 비치돼 있다. 주변에 도산서원, 군자마을, 한국국학진흥원, 청량산, 산림과학박물관,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힐링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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