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사기 주의, 돈되면 벼룩의 간이라도 빼먹는 범죄자들의 파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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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11:35  |  수정 2014-07-25 11:35  |  발행일 2014-07-25 제1면

20140725
사진=기초연금 대상자[보건복지부 제공]
기초연금 첫 지급 대상을 노린 사기에 주의가 요망된다.

 

기초연금 첫 지급 대상 노인을 상대로 기초연금을 대신 신청해주거나 더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접근해 돈을 빼앗아가는 사기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

 

현재까지 신고된 사기 수법은 다양하다. 본인을 구청 복지행정과장이라고 소개하며 인지세를 주면 연금을 올려주겠다고 하거나, 기초연금을 입금해 줄 테니 은행계좌 번호를 알려달라는 경우도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 신청에는 어떠한 비용도 들지 않는다"면서 "모르는 사람이 기초연금을 신청해 주겠다고 접근하면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주의를 요망했다.

 

한편, 이날 시작된 기초연금 첫 수령은 전체 대상자 410만명 가운데 93%인 382만명은 1인 기준 월 20만원, 부부합산 월 32만원 등 기초연금 전액을 받는다. 나머지 28만명에게는 소득과 보유재산, 국민연금 수령액에 따라 차감된 금액이 지급된다.

 

네티즌들은 "기초연금 사기주의, 범죄자들은 역시 빠르네" "기초연금 사기주의, 범죄수법은 갈수록 치밀하네" "기초연금 사기주의, 돈되면 벼룩의 간이라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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