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착한가게 가입률 경북도내 1위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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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6 08:25  |  수정 2014-07-26 08:25  |  발행일 2014-07-26 제22면
후포면 등 적극 동참 81호점 열어
울진군 착한가게 가입률 경북도내 1위
지난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착한가게 가입식’에서 참여 대표들과 임광원 울진군수,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지난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임광원 군수, 김누리 모금회 사무처장, 김일출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가졌다.

울진군은 울진읍·후포면지역 요식업·의류업·서비스업 등 46개 업소 대표들이 ‘착한가게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면서 81호점으로 대폭 늘어나 경북도내 가입률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정순 천연염색 담쟁이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구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참여했는데, 우리 지역에 이렇듯 따뜻한 심성을 가진 분이 많이 계신 데 대해 몹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많은 금액을 기부하지 못하지만 매월 기부하는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해 안에 군 단위지역 최초로 100호점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가게 대표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수익금의 일부 또는 3만원 이상의 기부금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경북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온라인 신청 또는 모금사업팀(053-980-7802)에 문의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가입할 수 있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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