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중학교 야구부 세상에 이런 일이, 교장이 학교를 위해서 하는 일인가?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4-07-26 14:40  |  수정 2014-07-26 14:40  |  발행일 2014-07-26 제1면

20140726
사진=모가중야구부[방송캡처]
세상에 이런 일도 있네요.

 

모가중학교의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25일 방송에서 해체 위기에 처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중학교 야구부 사연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교생이 58명으로 폐교될 지경에 몰렸던 모가중학교가 야구부의 활약으로 전교생이 120명까지 늘었지만 결국 해체 위기라는 내용이 다뤄졌다.

 

지난해 봄 모가중학교에 부임한 교장은 창단한지 7개월 만에 지역대회 우승을 차지한 야구부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교장은 부임 직후 야구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내 야구부 숙소가 불법이라며 숙소 생활하던 학생들을 쫓아내기에 이르렀다.

 

또 이 학교 교장은 야구를 하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이 불법 전입이라며 강제 전학 협박을 가했다. 이에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교장은 고소로 맞대응 했다.

 

그러던 중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현 교장이 모가중학교에 부임하기 전, 타교에서 불화와 직권 남용 등의 문제로 해임됐다가 복귀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줬다.

 

현재 모가중학교 야구부는 자신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 침묵 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경기도 교육청은 모가중학교 교장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가중학교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가중학교 야구부, 세상에 이런 일이?”, “모가중학교 야구부, 진짜 어이없다”, “모가중학교 야구부, 교장이 신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