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1개 전문대‘특성화 육성사업’선정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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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8 07:55  |  수정 2014-07-28 07:55  |  발행일 2014-07-28 제16면
5년간 年 최대 50억원 지원받아

올해부터 5년간 약 1조5천억원이 투자되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대구·경북지역 11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전국 137개 전문대 중 76개교를 선정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는 김천과학대, 대구보건대, 구미대, 경북전문대, 계명문화대, 대구과학대, 문경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가톨릭상지대, 서라벌대 등 11개 지역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구미대, 대구보건대, 영진전문대, 영남이공대는 해외취업과 대학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도 선정됐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단일산업 분야 특성화(Ⅰ유형) 21개교 △복합산업 분야 특성화(Ⅱ유형) 45개교 △프로그램 특성화(Ⅲ유형) 4개교 등 총 70개교가 선정되었다. 전문대학의 체제를 성인중심의 비학위·학위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개편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 사업은 총 11개교 중 6개교가 선정됐다.

Ⅰ,Ⅱ유형에 선정된 전문대학들은 향후 5년간 최대 50억원까지 평균 34억원의 예산을, Ⅲ유형은 10억원가량, Ⅳ유형은 평균 50억원 상당의 예산을 총액으로 지원 받게 된다.

또 국내 전문대학생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 해외 한국 산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는 Ⅰ유형 ‘국내 전문대학생의 해외 취업’ 분야에서 13개 사업단, Ⅲ유형 ‘해외진출 한국산업체 근로자 대상 직무역량 강화 사업’에서 1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신청 대학이 미달된 Ⅲ유형 2개교와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단을 7월 중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이후 신규 특성화 전문대학 14개교와 평생직업교육대학 8개교를 추가 선정키로 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전문대학의 강점분야 중심 특성화를 통해 국가 및 지역 산업·지역 사회와 연계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해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14년 2천547억원을 지원하며, 5년간 총 1조5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 특성화 선정대학 주요 사업내용
대학명 특성화 사업 주력 내용
유형 강점분야 사업명
가톨릭상지대 Ⅳ유형 평생직업교육 구미국가구미외국인투자지역 등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경북전문대 Ⅱ유형 공학자연 KBC 핵심전문직업인 양성 특성화 브랜드 ‘NICE DREAM’구현
계명문화대 Ⅱ유형 인문예체능 지식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
구미대 Ⅱ유형 공학자연 구미IT산업 및 라이프웨어(Life War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고용예약 RJT(Reserved Job Training) 기반의 창의인재 양성
김천과학대 Ⅰ유형 자연과학 ‘시니어사회 글로컬 으뜸 보건인재 양성’ 사업
대구과학대 Ⅱ유형 인문자연 T-STEP 기반형 지역 서비스산업 인력 양성
대구보건대 Ⅰ유형 자연과학 보건산업특성화 No.1 DHC 사업
문경대 Ⅱ유형 인문자연 지역특화형 웰니스 휴먼케어 명품인재 양성
서라벌대 Ⅳ유형 평생직업교육 경주, 포항, 울산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영남이공대 Ⅱ유형 공학자연 Good Education to Good Job 순환형 지역전략(Mecha-Care)산업 창조인재육성
영진전문대 Ⅱ유형 공학인문 ‘BEST A++CE Dual Track’을 통한 명품대학 구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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