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IT·직업교육·산학협력 중심대학 달성 목표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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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8 07:57  |  수정 2014-07-28 07:57  |  발행일 2014-07-28 제16면
[구미대] IT·직업교육·산학협력 중심대학 달성 목표
김준영 구미대 디지털디자인학과장이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디자인 수업을 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복합산업분야 특성화(Ⅱ유형)에 선정된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의 전국 1위 취업률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표적 강점이다. 교육부가 2010년부터 건강보험 가입기준으로 대학 취업률을 발표한 이후 2013년까지 구미대의 취업률은 4년 연속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구미대는 지난달 정부가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산학협력선도형 사업에 뽑혔다. 지난해 5월 LINC 육성사업 1차연도 평가에서는 전국 최우수 등급인 ‘매우 우수’ 대학에 선정됐고, 올해는 전국 3개 대학만 부여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내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활용하는 구미대는 전국 14개 대학을 선정한 ‘세계로 프로젝트’에도 포함됐다.

구미대는 방학기간에 운영하는 5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4년간 세계 17개국에 1천명이 넘는 해외 연수생을 파견했다. 해외 연수에 앞서 실시하는 교내 외국어 집중교육에는 1천5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덕분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GE4U) 사업에 참가한 구미대 학생 87명 중 84명이 취업에 성공해 96% 해외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미대는 2년 연속 반값 등록금을 실현한 전문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장학 혜택 확대로 2012~2013학년도에는 납입 등록금의 53~55%를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돌려줬다.

구미대가 지급한 2013학년도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312만원에 이르고, 장학률은 93.2%로 재학생 1천명 중 932명이 장학금을 받은 셈이다.

올해를 ‘제2의 창학의 해’로 정한 구미대는 ‘직업교육 중심대학의 대학특성화 완성’을 목표로 △IT특성화 중심대학 △직업교육 중심대학 △산학협력 중심대학 △글로벌 중심대학 달성이라는 4대 발전전략을 세웠다. 4대 발전전략 달성에 필요한 분야별로 10대 핵심전략을 수립한 뒤 특성화육성사업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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