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 시니어사회‘보건·간호 으뜸인재’양성 주력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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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8 07:57  |  수정 2014-07-28 07:57  |  발행일 2014-07-28 제16면
[김천과학대] 시니어사회‘보건·간호 으뜸인재’양성 주력
‘보건계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김천과학대 전경. <김천과학대 제공>

정부의 보건계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김천과학대(총장 이은직)가 추진하고 있는 ‘간호·보건산업분야 특성화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보건의료산업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김천과학대는 2010년부터 수험생 감소 및 수급 불균형 등의 현실을 감안해 스스로 입학정원을 감축(188명)하는 한편 2011년부터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을 통해 보건계열(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뷰티디자인과) 특성화에 나서는 등 시대적인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가운데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 학교가 간호·보건계열의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데는 △58년에 걸쳐 축적된 교육 역량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 △학교가 소재한 도농복합형 중소도시 김천의 특성 등이 있다.

김천과학대의 목표는‘시니어(senior)사회 글로컬(glocal) 으뜸 보건인재 양성’이다. 지난 21일 출범한 ‘특성화 사업팀(단장 김홍업 기획처장)’은 이 대학의 비전을 실현할 컨트롤 타워로, 실무·국제화·지역협력·취업·인성 역량특성화팀과 함께 고령친화용품개발특성화형팀, 지역친화형건강문화사업팀, 사업지원팀 등 세분화된 역할 분담을 통해 목표에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실무(Practice), 국제화(Universe), 지역협력(Localization), 취업(Employment), 인성(Manner)을 뜻하는 ‘푸름(P.U.L.E.M)전략’으로 명명된 김천과학대의 특성화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임상실무능력 배양 △교수 및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 및 산학연계 강화 △지역사회 실버케어서비스 영역 확대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은직 총장은 “보건산업은 국민의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소득 향상에 따른 의료비 증가, 건강을 위한 지출 증가 등으로 미래형 유망산업으로 분류된다”며 “현재도 경쟁력을 갖춘 김천과학대의 간호·보건계열은 명실상부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수준급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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