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詩문학상 시상식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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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8 07:42  |  수정 2014-07-28 07:42  |  발행일 2014-07-28 제23면
이육사詩문학상 시상식
제11회 이육사시문학상을 수상한 이성복 시인(왼쪽 다섯째)이 문학상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1회 이육사시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렸다.

올해 수상작은 이성복 시인의 2013년 시집 ‘래여애반다라’이다. 이 작품은 ‘타락한 세상에 추락한 권위로 특징 지워지는 현실 속을 살아가는 지식인의 자기 모멸감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돋보인다’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 시인은 상금 2천만원을 받았다.

이 시인은 1952년 상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77년 문학과지성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남해금산’ ‘아, 입이 없는 것들’ 등이 있다.

이육사시문학상은 민족시인 이육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TBC가 2004년 제정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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