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양아트센터 ‘이야기가 있는 음악의 정원’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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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8   |  발행일 2014-07-28 제23면   |  수정 2014-07-28
그 시대 목소리, 그 시대 악기로 만나는 古음악
20140728
테너 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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쳄발리스트 김현애

아양아트센터(관장 김형국)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 이야기가 있는 음악의 정원’을 진행한다. 무료 공연이다.

해설과 노래를 담당하는 테너 박승희와 피아니스트이자 쳄발리스트인 김현애가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 한국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해설을 곁들이며 선보인다.

테너 박승희는 서울대 성악과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스위스 고음악학교인 스콜라칸토룸 바젤에서 게르트 튀르크를 사사했다. 고음악 전문연주자로서 뛰어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현재 연세대음악연구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음악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다.

이번 공연의 감상 팁은 쳄발리스트 김현애와 그녀가 선보일 소형 쳄발로인 스피넷이다. 바로크 발성을 사용하는 테너 박승희와 어울리게 독일 유학시절 하이델베르크대 교회음악 전문과정과 카를스루에대 쳄발로 전문과정을 졸업한 김현애는 대구에서는 보기 드문 소형 스피넷을 직접 운송해와 연주한다.

이날 테너 박승희는 카치니, 모차르트, 지오르다니, 당스, 베토벤 등의 성악곡을 들려준다.

좌석권은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www.ayangarts.or.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053)230-3311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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