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신설 법인 4만개 돌파

  • 이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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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31   |  발행일 2014-07-31 제13면   |  수정 2014-07-31

경기침체 속에서도 창업 열기는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새로 신설된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4만1천485개로 조사됐다. 2000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 신설법인이 4만 개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2.9%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도·소매업(21%), 건설업(11.8%) 등이 뒤를 이었다. 신설법인 대표 연령대는 40대(39.5%), 50대(25.5%), 30대(22.6%) 순으로 나타났다.

6월 한 달간 신설된 법인도 7천133개로 17.6% 증가했다. 연도별 6월 신설법인은 2009년 5천393개·2012년 6천744개·2013년 6천65개로, 7천 개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영기자 jy259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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